매일신문

대구상의 지역 82개업체 설문조사

지역섬유업체들은 홍콩의 중국귀속이 지역섬유수출에 악영향을 줄것이란 의견을 보였다. 또48%%가 무역흑자유지가 어려울 것이라고 답해 홍콩 귀속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의 82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홍콩중국귀속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 드러난 것으로, 응답자 대부분은 홍콩시장에 대한 상권 축소를 우려했다.'수출이 증가될 것으로 보는가' 에 대한 질문에는 50%%가 매우 불안하거나 다소 불안하다고 답했으며 다소 안정될 것이라는 의견은 8%%에 불과했다. 무역흑자 유지도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도절반에 가까웠으며, 중계무역기능에 대해서도 46.4%%가 불안하다는 의견을 보였다.홍콩귀속이후 홍콩자체의 정치적 안정에 대해 36%%가 부정적이었으며, 경제성장에 대해서도 불안하다는 응답이 47.6%%였다. 저세율및 단순세제, 제도유지에 대해서도 46%%이상이 부정적이었다.

반면 자유무역항의 기능과 국제금융시장의 기능은 안정세를 유지할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으며 금융시장붕괴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홍콩 수출부진시 대응방향에 대해서는 중국 동남아 직수출 추진을 하겠다는 업체가 55%% 였으며 중남미 아프리카등 신시장 개척도 22%%를 차지했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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