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연행과정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민을 사건 발생 한달만에 공무집행방해혐의로 뒤늦게 구속, 물의를 빚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28일 연행과정에서 경찰관의 손가락을 깨물어 상처를 입힌 혐의로 여봉구씨(29·대구시 남구 봉덕동)를 구속했다.
여씨는 지난달 29일 술을 마신 뒤 봉명파출소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으로부터 폭행당해 의치 4개가 부러지는등 심한 상처를 입었다며 구타 장면의 사진을 증거물로 제시했었다. 사건 당시경찰은 문제가 될 것을 우려, 사건을 은폐했다가 뒤늦게 말썽이 나자 파출소장을 전보시킨후 여씨를 구속했다는 것.
한편 여씨 가족들은 경찰의 인권침해 사실을 주장하며 경찰을 상대로 법적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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