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부터 해체에 들어간 러시아 폐항공모함 노브라시스크호(2만4천t급)가 작업 1년1개월만에 완전히 사라졌다.
95년 10월에 고철로 항공모함을 도입한 (주)영유통은 인근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해체장소를 구하지 못해 바다위에서 표류시키다 정부의 주선으로 포항신항내 해군부두에서 96년 5월 해체작업에 들어가최근 작업을 완료한 것.
이와관련 포항시민모임등 러시아 폐항모 해체 반대를 위한 시민대책회의(위원장 강호철)는 4일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관계기관의 묵인아래 (주)영유통은 고철 먼지를 막기위해 작업장에 살수한2천4백t을 비롯 그간 모두 1만9천t 가량의 폐수가 바다에 흘러 들어가 영일만 앞바다를 크게 오염시켰다고 주장했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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