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에 테크노파크(기술연구 집단화단지) 조성 붐이 일고 있다.통상산업부는 15개 광역 지자체에 대학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産學硏) 협동단지인 테크노파크 2개소를 올해안에 시범 설치키로 하고 지난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제주도를 제외한 14개 지자체가 13개의 테크노파크를 조성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지자체별 신청내용을 보면 대구는 6개 대학과 82개 기업이 해당 대학에, 경북은 20개 대학과 1백32개 기업이 영남대에, 서울은 서강대와 85개 기업이 앞으로 7년동안 2천8백억원을 들여 서강대에 제품고도화 기술 및 전자문화 기술분야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고 부산은 10개 대학과 1백50개 기업이 7년동안 6천억원을 투입해 수영.녹산지역에 정보통신, 전기전자, 자동차, 생명공학분야 단지를, 경남은 4개대학과 2백개 기업이 창원시에 각각 테크노파크를 조성키로 했다.통산부는 벤처기업협회안에 구성된 테크노파크 추천위원회에서 2개 시범사업자를 선정토록 한뒤다음달 중에 산업기술발전심의회의를 열어 사업자를 확정할 방침이며 이들에게는 각각 50억원을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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