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운동화 생산업체에서 거의 같은 제품에다 옆에 부착되는 캐릭터만 바꿔 출시해 아이들의과소비를 조장하고 있다.
2~3개월에 한번씩 TV에서 방영하고 있는 만화의 제목이나 주인공이 바뀔때마다 제화업계에서도아동화에 부착되는 등장인물들을 바꾸고있다. 철인28호, K캅스, 축구왕 슛돌이등 1년에 도대체 몇개의 캐릭터가 등장하는지 알수 없을 지경이다. 그런데 이러한 얄팍한 상술이 아이들로 하여금유행에 뒤지는 신발을 신고 다닌다는 묘한 좌절감을 느끼게 할뿐 아니라, 자신의 신발을 쓸모없는 것으로 여기게 돼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제품이 성격이 변하거나 사용한 재질이 다른것도 아닌 똑같은 제품을 가지고서 이렇게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자기의 물건이나 소지품에 대해 애착심을가지고 오래도록 예쁘게 간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이헌영(대구시 북구 읍내동)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