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SBS 7기 새내기 스타 이경화

영희야 우리 화이트 사가지고 놀자. 뭔지는 몰라도 그것만 있으면 오토바이도 탈 수 있고 수영장에도 마음대로 갈 수 있대

이젠 아이들의 대화에 끼어들 정도로 여성 생리대 광고는 TV에서 보편적인 것이다. 어머니들이장롱속에 꼭꼭 숨겨두고 사용하시던 후리덤 의 아성이 무너진 후 브라운관은 매직 위스퍼화이트 등 후속주자들의 공개적인 격전장이 된 분위기. 가장 은밀한 것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생리대 모델들도 덩달아 CF스타로 떠올랐다. 화이트한 여자 이경화(21)도 그중의 하나.짓궂은 애들이 정말 깨끗하냐 날아갈 것 같냐 고 놀릴 때는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려요 유한킴벌리 제품 화이트 로 얼굴을 알린 그녀는 깨끗한 이미지를 무기로 올3월 SBS7기 톱탤런트에데뷔한 새내기. 안재욱과 함께 브렌따노 광고에 출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화이트한 여자라는 말 속에는 화이트를 착용했다는 뜻과 깨끗한 여자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면 부끄럽기도 하지만 제 이미지를 가장 강렬하게 남기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돼요 그녀의 말처럼 그녀는 광고를 통해 스타가 됐고 기분도 나쁘지 않다고. 기분이요?화이트한 기분이죠

1남1녀의 장녀로 서울에서 태어난 그녀는 올해 서울예전 연극과를 졸업했고 현재 SBS 일일극미아리 일번지 에서 약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