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이용원)가 최근 시의원들의 활동성적을 발표한 구미YMCA를 상대로 법적대응방침을 밝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구미시의회는 7일 구미YMCA에서 일부 공무원들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시의원의 성적표란 제목으로 일부언론에 공개, 의원의 도덕성문제까지 거론케 한 것은 의회모독인 동시에 의원개인의명예훼손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의회는 7일 구미YMCA에 대해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YMCA에 의정감시단의 현존여부와 대표성여부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약속등에 대해 16일까지 서면답변을 요구했다.이에대해 YMCA 김영민총장은 "의회에서 제기한 질의서의 내용은 당초 여론조사를 실시한YMCA의 본의와는 달라 해명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일축, 시의회와 YMCA간의 공방이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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