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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박순덕양 돕기 독지가 성금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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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심은 메마르지 않았다.

막노동 부모의 늦둥이 외동딸 박순덕양(10·칠곡군 약동초등4년)이 악성뇌종양으로 사경을 헤맨다는 기사(매일신문 7월9일자)가 나가자 독지가들의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특히 계명대 음대 우정일(禹政一·56)교수는 10일 박양의 수술비에 보태라며 3백만원을 쾌척했다.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우교수는 무의탁노인 무료급식소인 대구 '요셉의 집'과 소년소녀가장등에게도 매년 도움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구 대봉동의 김정남씨가 본사에 5만원을 보낸것을 비롯 익명의 기탁자들과 도움을 줄수있는방법을 묻는 전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산하 공무원들과 초등학교, 기산면민, 학교 어머니회등 지역내에서도 순덕양 돕기운동이 활발해 11일 현재 2천2백여만원이 모였다.

순덕양의 아버지 박휘원씨(51)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딸의 목숨을 살릴수 있게 됐다"며 "하늘같은 은혜들을 어떻게 갚겠느냐"며 울먹였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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