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 타임스지는 14일 한국 기업인 임 민씨가 미국인 변호사와 함께 색깔이 변하는 일회용 주사기 바늘을 발명, 미특허를 따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스테인리스 튜브회사를 경영하는 임씨가 미국인 동료와 함께 개발, 특허를 획득한 이 주사바늘은 한번 사용하기만 하면 바늘의 색깔이 변해 주사바늘의 중복사용으로 전염될 수있는 '에이즈'등 각종 질병의 전염을 예방하는데 획기적인 발명으로 평가되고 있다.이 바늘은 인체에 주사되거나 혹은 혈액, 정액, 침등 인체 분비물에 접촉된 후 다시 공기중에 나오면 10초이내에 최초의 투명한 흰색이 녹색이나 보라색, 청색등으로 변화하도록 만들어졌다.변호사 마리난젤리씨는 "주사기 바늘 제조회사에서 이미 이 바늘의 생산에 따른 라이선스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타임스는 덧붙였다.
이 바늘은 기아크산(guaiac acid)과 ABTS 산으로 알려진 2개산(酸)의 혼합물을 만들어 이를 실리콘 젤에 코팅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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