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동열 올스타 투수부문 5위

'불패 신화'를 창조중인 선동열(34·주니치)이 97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5위를 차지했다.

선동열은 14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올스타전 최종 집계에서 11만5천6백64표를 획득, 21만8천9백55표로 1위를 차지한 구와타(요미우리), 야부(한신) 등에 이어 센트럴리그 투수부문 5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일본 최고의 투수로 부상한 선동열은 팬들의 인기투표에서 베스트 9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전망이다.

지난 해 센트럴리그 우승팀 요미우리의 나가시마감독은 15일 확정짓는 감독추천선수에 선동열을포함시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선동열은 오는 23일 오사카돔, 24일 도쿄의 진구구장에서 펼쳐지는 97올스타전에서 퍼시픽리그의 강타자들을 상대로 불 같은 강속구를 자랑할 전망이다.

한편 퍼시픽리그의 간판 외야수 이치로(오릭스)는 82만5천9백50표를 얻어 97올스타 최다득표의영광과 함께 4년 연속 최다득표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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