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제가 MBC 내가 사는 이유 에 작부 명화로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곤 해요. 실제모습과 너무 다르다는 거죠
탤런트 강성연(21)이 처음 명화역으로 캐스팅되었을 때 주위의 반응은 기대반, 걱정반. 연기자라면 누구나 탐내는 배역이 빨리 찾아온 것이 행운이라면 행운이었고, 신인으로서 처음부터 너무강한 이미지를 앞세우다 실패한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진 성공적이라고 봐요. 작부에다 푼수지만 때묻지 않고 순수한 명화가 마음에 들구요. 다음작품에서는 또 쟤가 작부 명화로 나왔던 애 맞아? 하는 소리를 듣도록 확실하게 변신해야겠지요중학교때부터 막연하게 키웠던 연기자의 꿈. 그꿈이 펼쳐진 것은 서울예전에 다니던 중 그녀의열렬한 후원자인 어머니가 신인탤런트 선발대회 지원서를 내밀고 나서부터. 지난해 MBC에 25기탤런트로 입사하는 행운을 얻었다.
처음 출연한 작품은 미니시리즈 의가형제 였어요. 얼마나 기대가 되던지. 그런데 제 대사가 뭐였게요? 메스 라고 딱 한마디였어요. 그것도 얼굴에는 마스크를 쓰고서…
그래서 현재의 작부 명화역에 더욱 애착이 간다. 선망의 대상이었던 손창민 이영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도 기분 좋고 주변에서 연기칭찬을 할 때마다 어깨가 으쓱으쓱. 미망 의 채시라언니처럼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당차게 포부를 밝히는 그녀는 무엇이라도 될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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