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러시아 최고의 화학공업 중심지로 번창하던 제르진스크시가 현재 최악의 공해지역으로 전락.
국제환경감시기구인 그린피스는 최근 제르진스크가 러시아내 최악의 화학공해물질 오염지역이며부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심하게 오염됐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이 도시가 세계에서 다이옥신 오염도가 제일 높다며 시민들의 평균수명이 남자 42세,여자 47세로 러시아인 평균수명인 남자 58세, 여자 71세에 비해 훨씬 낮다고 언급. 다이옥신은 암발생과 관련있는 고도의 유독성 물질이다.
모스크바 동쪽 4백㎞지점에 있는 인구 30만의 제르진스크시는 지난 30년대 이래 러시아의 주요화학제품 생산지중 하나로 번성하면서 줄곧 땅과 물 속으로 유독성 공해물질들을 버려 시민들이그 대가를 치르는 중.
그린피스는 제르진스크 시당국이 이같은 상황에 대해 두 눈을 감고 있으며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려 하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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