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러 정상간 '핫라인' 운영

청와대와 러시아 크렘린 사이에 '핫라인'이 설치, 운영된다.

정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청와대와 크렘린궁 사이에 직통 전용회선을 설치,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한 '대한민국 정부와 러시아 연방정부간의 서울 청와대와 모스크바 크렘린간 비화(秘話)전화회선구성에 관한 협정안'을 의결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 협정은 양국 정상간 전용회선의 상시운영을 위한 법적기초를 마련해 양국 정상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비상시 양국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협정안은 또 양국정부는 △통신회선의 설치·작동·유지및 개선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신전문가회의를 개최하고 △자국 영역안의 통신회선을 각자의 수단과 재원에 의해 설치, 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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