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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대구 곳곳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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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주민 대피소동"

15일 오후부터 16일 아침까지 대구지역에 1백㎜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일부 건물과 도로가물에 잠겨 차량통행이 통제되는 등 비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16일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1시간강우량이 27㎜나 되는 집중폭우가 내려 곳곳에서 물난리가 빚어졌다.

대구시 서구 비산5동 1228 태광다방 등 부근 저지대에 위치한 상가 6곳이 16일 새벽부터 물에 잠겨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또 대구시 북구 산격3동 1281의14, 복현2동 18의1등 주택4곳의 지하실이 이날 새벽부터 침수돼 소방차들이 출동, 물을 퍼내기도 했다. 대구시 서구상리동에서 달성군 다사면 방천리 사이 도로와 달성군 다사면 서재리에서 세천리를 잇는 도로가16일 새벽 침수돼 이날 오전현재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또 북구 대현1동 경대교 아래 지하차도, 동구 신천1동 제2신천교 지하차도도 침수돼 차량통행이전면금지되고 있다. 상습침수지역인 대구시 수성구 가천동 대구선 철로 및 지하도 역시 15일과16일 새벽 내린 비로 완전침수돼 16일 오전 7시부터 차량통행이 전면금지됐다. 16일 새벽 대구시북구 팔달동 매천고가도로 부근 함지산에서 흙더미가 흘러내려 구안국도 일부가 차단됐으나 응급복구조치됐다. 같은시간대 달성군 다사면에서 하빈면을 잇는 이현도로 절개지가 붕괴돼 16일 오전까지 차선 1개가 완전 통제되고 있다.

대구시 동구 평광동 진입도로는 빗물과 함께 흘러내린 흙더미에 파묻혀 도로가 끊겼으며 공산2동파계로 동곡주유소 앞 도로 및 달성군 다사면 방천리 해량잠수교도 물에 잠겨 교통이 통제되고있다.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개사육장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개 1백30여마리가 죽었다. 대구시 동구 지저동 636의2 권오환씨(57)의 토마토, 오이밭 등 1천5백여평이 침수됐다. 달성군 다사면 현내리 일대 논밭도 물에 잠겨 농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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