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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볼모단체 이권주장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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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직능단체들이 자신들의 이권이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영업권 전면포기등 시민편의를볼모로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 '협박성' 압력을 가하는등 공권력 경시 풍조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몇몇 직능단체들은 버스운행 중단, 학원운영 포기 등 극단적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보다 합리적인 방법으로 문제해결에 노력해야 한다"는 비판을 받고있다.23일 대구지역 26개 운전 전문학원 원장들은 모임을 갖고 "경찰이 학원에 상주하는 등 간섭이계속될 경우 전문학원 인가증을 경찰에 반납하겠다"며 인가증을 대구시자동차운전학원 협회장에게 전달했다.

협회는 "이달말까지 경찰이 철수하지 않으면 인가증을 경찰에 반납, 비전문학원 형태로 학원을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문학원들이 인가증을 반납해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치르지 않게되면 학원에 등록한 수천명의 운전면허 응시생들이 큰 혼란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32개 시내버스회사 협의체인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도 최근 업계의 경영악화를 내세워 대구시가 버스요금을 조기 인상하지 않을 경우 7월말부터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공언해둔 상태이다.

또 한국유흥업중앙회 대구지회도 최근 유흥업소 영업시간 연장을 요구하며 대구시에 허가증을 반납하겠다고 밝혔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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