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씨네하우스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테렌스 맬릭의 '황무지'등 11편을 선정한 '씨네하우스 추천작'을 상영한다.
'황무지'(73년·95분)는 연쇄살인여행을 중세 음유시인들의 도제수업처럼 그린 테린스 맬릭의 대표작. 1958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이외 '성스런 피'의 알렉상드로 조도로프스키 연출작 '홀리 마운틴', 짐 자무쉬의 '미스테리 트레인',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보헤미안의 생', 압바스키아로스타미의 '올리브나무 사이로'가 소개되며 중국 장유엔감독의 화제작 '북경잡종'도 상영된다.
'홀리 마운틴'은 가톨릭, 인도의 밀교, 샤머니즘, 불교등 잡다한 종교적 이미지로 가득한 멕시코출신 조도로프스키의 최대걸작이며, '미스테리 트레인'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 멤피스를 찾는인간들을 통해 현대 대중문화의 껍데기를 벗기고 그 아래에 있는 공허함을 드러낸다.문의 621-0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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