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야구진출과 관련, 파문을 일으키다 4년동안 1천2백80만달러의 거액을 받는 조건으로 뉴욕양키스에 입단한 일본인 투수 이라부 히데키(28)가 '함량미달'로 판명나 선발투수에서 제외됐다.뉴욕 양키스의 조 토레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이라부는 선발투수진에서 빼는 것이 자신을위해서도 좋다고 판단, 선발투수 로테이션에서 제외시켰다. 30일 경기부터 불펜에 대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부는 지난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4번째로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2이닝동안무려 6실점하는 부진을 보였고 결국 양키스는 7대9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라부는 2승2패를 기록했는데 첫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방어율이7.97에 이를 정도로 투구내용이 좋지 못했다.
또 160㎞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져 '일본의 놀란 라이언'으로까지 불렸으나 실제로는 155㎞대의 공을 뿌리는데도 애를 먹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