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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교량6곳 콘크리트 강도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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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충남 아산시 탕산리의 동산교등 6개교량 10개소에서 콘크리트 강도가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고속철도공단이 지난 4월 안전진단 결과를 발표할때 이를 감춘 것으로 드러났다고 국회건설교통위 이윤수(李允洙·국민회의)의원이 1일 주장했다.이의원은 이날 오전 충북 창원군 강외면 연제리 고속철도 중부건설사무소에서 열린 건교위 월례회의에서 "미국 WJE사의 안전진단 자료를 입수, 분석한 결과 공단측이 당초 2개 터널 5개 샘플만 콘크리트 기준강도에 미달했다고 발표한 것과 다른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럼에도 공단은 이날현재까지 강도미달 교량에 대한 추가조사나 보강등 필요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또 "강도미달 교량의 시공사나 감리사 모두 문제 교량들의 강도미달사실조차 모르고 있었고, 공단이 이들 회사에 통보한 WJE 안전진단 결함현황에도 이러한 사실이 전혀 명기돼 있지않다"고 덧붙였다.

이의원에 따르면 한라건설이 시공한 동산교의 경우 3번째 교각 콘크리트 강도가 ㎠당 2백45kg에불과, 기준강도 2백70kg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등 14개 교각중 4개교각과 1개 교대의 강도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산교외에 반월교(신한), 산동3교(한라 건설), 풍세교(현대산업), 궁현2교(주 삼익), 문곡교(선경건설)등도 각각 교각이나 교대 일부의 콘크리트 강도가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의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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