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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사찰환경 훼손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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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구산선본의 대표적 사찰이자 수행도량 중심지인 문경 봉암사(가은읍 원북리 485·주지 효광스님)가 광산개발과 위락시설조성계획으로 사찰환경이 훼손될 위기에 처하자 봉암사와 조계종·불교신행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문경시와 경북도·봉암사등에 따르면 봉암사 경내지에서 3백여m 떨어진 애기암봉에 수정광산 개발이 추진중인데다 문경시 인근 가은읍에 대단위 리조트조성을 위한 개발촉진지구변경신청이 진행중에 있다는 것.

이에따라 봉암사는 인근주민등을 대상으로 △사찰 경내 4km 이내 자연훼손및 시설물 설치금지△광산개발 계획 전면백지화△봉암사 문화재보존을 위한 제도적 장치 강구등을 촉구하는 진정서서명을 받아 문경시와 경북도에 촉구할 계획이다.

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은 지난 달 24일 건설교통부 통상산업부등에 공문을 발송, 가은읍 위락단지 조성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수정광산개발은 지난 5월 한 채광업자가 가은읍 완장리 일부주민을 통해 광산개발 동의를 위한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광산개발계획이 알려졌다.

또 대한석탄석유공사는 가은읍내 8만8천여평에 노인휴양촌 종합온천장 야영장 유스호스텔등을 갖춘 위락시설조성을 추진중이다.

봉암사주지 효광스님은 "광산개발과 위락단지조성계획이 승인될 경우 수도자의 수행공간이 훼손돼 쓰레기등 환경오염과 퇴폐문화의 범람등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 것"이라 말했다.문경 봉암사는 879년 신라 헌강왕5년 지증국사에 의해 창건됐으며 보물 169호 지증대사 적조비를비롯한 보물 5점등 귀중 문화재를 소장하고있다. 조계종이 특별수도원으로 지정한 봉암사는 수행도량 기풍유지를 위해 등산객과 관광객등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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