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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나 가정은 측우기가 없기 때문에 비의 양을 체감기준으로 알아낸다. 시간당 강우량을 말할때, 우산없이 그냥 다닐수 있는 정도가 1~3㎜, 약간 물이 고인 곳이 생기고 양철지붕에 빗발치는소리가 나면 10㎜정도, 빗소리가 심하고 땅바닥에 물이 고여 있으면 20㎜이상, 억수같이 쏟아져개천이나 하수가 넘치면 30㎜, 양동이로 퍼붓듯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면 50㎜이상이라고 한다.큰비인 호우(豪雨)는 시간당 1백㎜이상을 일컫는다. 큰비는 기상의 속성상 넓은 지역에 골고루 내리기보다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진다. 이러한 비를 보통 집중호우(集中豪雨)라고 하는데1958년 7월1일 일본 시마네(島根)현 하마다(浜田)시부근 25~30㎢의 좁은 지역에 3백㎜정도가 내려큰피해를 내자 아사히(朝日)신문이 집중호우라고 표현한 것이 유래라고 한다. 지난3일부터 4일오전까지 충북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4일오전 현재 3명이 숨지고 경부선 열차가 두절되는등 엄청난 피해를 냈으며 하천이 범람하여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속리산등으로 피서를 갔던 많은 피서객들이 고립되거나 실종되는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엄청나다.집중호우는 서서히 남하하면서 충북이남지역에도 내릴 것이 예보돼 만반의 준비를 해야하겠다.여름철 집중호우는 기상예보에 아랑곳없이 언제 어느지점에 내릴지도 모른다. 옛말에 '소나기는소 등 타고 다닌다'고 한다. 소의 등줄기를 경계로 한쪽은 맑으나 반대편은 비가 내리는 것을빗댄 것이다. 기상청인들 국지적인 호우현상을 맞힐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큰물이 흐를 수 있는계곡이나 강가에 있는 피서객은 물론 모든 주민들은 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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