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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훔쳐입고 軍법무관 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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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건해결 미끼 사기…여자농락"

대구서부 경찰서는 10일 군법무관을 사칭, 구속된 피의자를 석방시켜주겠다며 금품을 뜯고 20대여인에게 접근해 결혼을 미끼로 성관계를 맺는등 사기행각을 벌인 문상곤씨(36·경남 거창)를 공문서 위조 및 혼인빙자 간음혐의로 구속.

문씨는 훔친 육군 소령 군복과 위조한 법무관 신분증을 이용해, 사기 혐의로 구속된 박모씨(30·서구 평리4동) 가족들에게 접근, 담당 검사에게 부탁해 박씨를 석방시켜 주겠다며 속여 2차례에걸쳐 3백만원을 챙겼다는 것.

또 문씨는 지난달 초 우연히 알게된 김모씨(27·여·중구 남산동)에게 "공부 때문에 결혼을 하지못했는데 제대하면 결혼하자"며 접근,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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