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나고야의 태양' 선동열(34.주니치)이 조성민(24.요미우리)과 일본프로야구 첫 맞대결을 펼친 끝에 이틀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10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주니치와 요미우리의 경기에서 선동열은 2대1로 앞선 8회말에 마운드에올랐고 조성민은 8회초 1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 일본에서 활약중인 두 코리언 특급간의 '꿈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선동열은 이날 1과 2/3이닝동안 요미우리 타선을 탈삼진 3개에 2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완벽투를재현, 지난 6일 첫 패배이후 부활의 날개를 폈고 1승5세이브를 마크하고 있는 조성민은 승패를기록하지는 못했으나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봉쇄, 방어율을 3.95로 낮췄다.이로써 1승30세이브1패(31세이브포인트)를 기록한 선동열은 올시즌 48과 1/3이닝동안 6자책점으로 방어율을 1.12로 떨어뜨렸으며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인 37세이브(88년 곽원치)에 7개차로 접근했다.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공동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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