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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출신 지사 박희광선생 흉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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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출신 애국지사 박희광(朴喜光)선생 흉상이 15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제막됐다.높이 1.7m 폭0.7m인 박희광선생의 흉상은 청동상으로 6.7m 높이의 태극및 횃불 조각상을 뒤로하고 있다.

선생은 1901년 경북 구미시 선주동에서 출생, 만주 봉천성 남성자학교를 졸업하고 17세때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21년 봉천 일본 총영사관에 폭탄을 투척했고 23년에는 이토오 히로부미의 수양녀배정자 암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선생은 24년 6월 매국단체인 일진회 보민단 회장 최정규를 총살하고 일본요정 금정관에 침입, 군자금 3백원을 뺏어 나오다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은후 감형돼 43년까지 여순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해방후부터 대구에서 살았던 선생은 68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고 70년 별세, 서울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15일 오전 11시 두류공원에서 열린 선생의 흉상제막식에는 문희갑 대구시장, 이문희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등 각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 선생의 정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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