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전국연합 등 재야, 시민·사회, 노동운동 단체들이 정치세력화를 모색하기 위해 만든'국민승리 21' 추진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발족식을 갖고 오는 대선에서 독자후보를 출마시키기로 결의했다.
추진위는 이를 위해 이날 공동대표로 권영길 민노총 위원장과 이창복 전국연합상임의장을 추대하고 산하조직으로 국민후보추천위원회와 실무를 담당할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추진위는 50명 내외의 추천위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내달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국민승리 21' 발기인대회에서 대선 후보를 공식 확정키로 했다.이 단체의 이창복 공동대표는 선언문을 통해 "기성 정치세력 어느 누구도 한국사회를 개혁할 의지와 능력이 없음이 증명되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진정으로 실현할 국민후보를 출마시켜 이번대선을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는 대장정의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권영길, 이창복 공동대표외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전회장인 고영구 변호사, 김용태 민족예술인총연합 사무총장, 김진균 서울대교수, 유기홍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의장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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