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도매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농산물의 운송, 판매전반에 대한 물류시스템의 확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본은 수집상이 없는 대신 농협이 농산물의 운송과 판매를 위해 법인과 사전정보를 공유, 적절한 장소와 시기에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어 수집상과 중도매인들과의 유착으로 인한 불법거래가발을 붙일 수 없는 실정이다.
반면 우리의 경우 농산물의 운송은 전적으로 수집상이 하고 있으며 판매를 위한 정보교환도 중도매인들과 이루어지고 있어 중도매인과 수집상들의 유착이 불가피한 형편이다.
이에대해 도매시장 관계자는 "정부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처벌을 강화한다든지 경매제도를 현재의 수동식에서 전자식으로 변경한다는 주장보다 농산물의 운송과 판매에 대한 물류시스템 완비에주력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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