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공무원 음주운전 지속적 단속

○…박명수 김천경찰서장은 "솔선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들의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개탄.

박서장은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17명의 공무원 음주운전을 적발, 이 중 4명에게 면허취소처분을,나머지 13명에 대해서는 운행정지등의 제재를 가하고 해당기관에 적발사실을 통고했다고 전언.박서장은 앞으로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고있는 음주운전이 완전히 근절될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펴겠다"고 공언.

▣갑자기 여성상담실 운영 '선거용'

○…최근 안동경찰서는 갑자기 여성상담실을 운영한다는 홍보용 스티커 2천여매를 제작해 안동시내 관공서, 학교, 접객업소, 역 등지에 마구 부착.

민원실 구석 1평 남짓을 할애해 안락의자만 형식적으로 비치해두고 있는 소위 여성상담실은 평소빈 상자, 휴지통 등 청소용구 보관장소로 이용하는 곳.

이에 일부 민원인들과 직원들은 "또 선거때가 머잖은 것 같다"며 "여성 상담실이 아니라 여성 '구박장'"이라고 비아냥.

▣우리직원들만 주차하는 곳

○…영천시청사 뒤편에 위치한 시선관위 직원들이 최근 시청뒷마당을 아예 독점한듯 주차선을 벗어난 통로에 함부로 주차를 일삼아 민원인들이 곤욕.

이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정작 주차선내 차를 세워둔 민원인들은 볼일후 차를 빼내지 못해 차주인을 찾느라 시청곳곳을 찾아다니며 하루에도 한두차례는 소동.

이에대해 한 선관위직원은 "선관위 앞 마당에는 우리직원들만 주차해야되는데 민원인들이 주차를해서 그렇다"는 '해괴한 주장'을 펴 주위사람들이 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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