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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무을면 신칠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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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에 인생을 건다"

"일확천금을 꿈꾸면 표고버섯 재배를 생각하지 마십시오. 꾸준히 할수 있는 끈기와 땀흘릴 각오가있으면 누구나 성공할수 있습니다"

어깨너머로 배운 표고버섯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10여년만에 버섯부농으로 변신한 신칠성(40·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274의4) 채향분씨(38)부부.

결혼후 어렵게 고생하다 83년 남의 땅 1천여평을 임대해 시작한 표고버섯.

4천본으로 시작해 지난87년 종균선택 잘못으로 실패한 것 외에는 매년 성공, 신씨부부의 버섯 따는 손길에는 신바람이 난다.

"땅 한평 없이 표고버섯을 시작해 과수원 1천5백평, 논 3천평을 마련했습니다. 작업장 부근에 번듯한 표고버섯 농장을 짓는 것이 꿈입니다"

신씨는 고품질 생산으로 고가격을 받아 연간 1억여원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있다.한때 무을면 일대엔 33가구가 표고버섯을 재배했으나 일손 부족으로 점차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나 버섯 재배농으로는 신씨부부가 제일 젊다.

기술습득을 위해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는 물론 영동, 용인등 전국에 견학을 다니는등 표고버섯재배에 승부를 걸고있다.

지난5월부터 여름표고를 생산, 4㎏ 한 상자당 평균 2만3천원으로 10월초순까지 출하하며, 저온성인 겨울표고는 1월과 2월에 한차례씩 비싼가격에 출하할 예정이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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