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마장건설사업등 경북도내 각종 대형사업들이 일단 벌여놓고보자는 식으로 시작된것이 적지않은데다 일부는 정부와 자치단체들이 개발방향을 확정하지않은채 대선구도등과관련 향후 추이를보자는 식으로 방치하고 있어 사업추진이 차질을 빚고 있다.
게다가 각종선거과정에서 선심성 공약사업으로 발표된 상당수는 대선및 내년 단체장 선거시 단골메뉴로 다시 등장할것으로 보여 지역개발에 되레 걸림돌이 되고 있다.
내년도 문화엑스포개최에따른 기반시설 건설을위해 경주시는 내무부와 재경원에 특별교부세및 재특자금기채 1백50억원의 추가승인을 요구하고있으나, 예산지원이 쉽지않은 형편이다.또 경주구간 경부고속철사업도 편입용지 보상계획이 마련되지않아 착공시기가 불투명하며 경주경마장건설은 문화재발굴 지연과 정부의 무관심으로 착공조차 못하고있다.
구미시는 2007년까지 대규모 산업기술연구단지 조성을 계획했으나 3천4백여억원의 예산확보가 어렵다며 사업추진을 미루고있으며 일렉트로피아건설, 2002년 구미엑스포개최등도 발표이후 진척이없는 상태다.
영일만신항건설사업은 어민들이 피해실태 재조사를 요구, 현재 공사가 중단된 형편으로 포항시가내년도 사업비로 1천1백25억원을 요청한데대해 재경원은 고작 2백억원만 반영해놓고 있다.경북도와 청송군이 공동개발키로한 노귀재터널공사와 영주시봉현면두산리 옥녀봉 스키장및 봉화군춘양면서벽리 문수산복합레저단지 건설계획도 답보상태며 지난대선에서 공약된 상주시낙동면일대 1백20만평의 첨단산업단지조성은 지난96년 국가공단에서 지방공단으로 격하된이후 이제는 조성 기미조차 보이지않고 있다.
군위지역의 군위전문대유치, 종합체육시설공사, 산성-대구간 직선터널공사등도 발표이후 방치돼있으나 향후 선거시 공약사항으로 등장할 공산이 크다. 의성군 사곡지건설도 정부의 검토단계에 머물고있으며 2000년까지 완공예정인 울릉도 일주도로는 예산이 제때 내려오지않아 공기내 완공이어려운 형편이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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