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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어음 이달말 3천억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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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기아 계열사들이 1차 협력업체들에게 결제해야 할 3천억원의 진성어음이 한꺼번에 만기도래한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의 연쇄도산사태가 재연되고 협력업체의 도산으로 조업에 차질을 빚을 기아계열사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기아의 최대계열사인 기아자동차의 경우 2백65개 협력업체들에게 물품대금으로 발행한 진성어음 중 27일 4백억원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1천2백억원이 만기도래하는 것을 비롯해 기아그룹 전체 계열사들이 27일부터 이달말까지 결제해야 할 진성어음의 규모가 3천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기아자동차를 제외한 아시아자동차 등 대부분의 기아 계열사들이 돌아오는 어음을 결제할자금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추석을 앞둔 협력업체들이 어음을 결제받지 못해 자금사정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특히 기아 계열사들이 발행한 어음은 금융시장에서 할인도 되지 않고 있어 협력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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