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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단건설도 "지역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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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구지하철 건설공사비의 국고지원을 턱없이 낮게 지원한데 이어 지방공단 기반시설 조성공사비도 부산 신호공단에는 수천억원을 투입한 반면 대구성서3차산업단지에는 한푼도 부담하지않을 방침이어서 현정부가 "해도 너무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대구시는 정부가 정확한 액수를 공개하길 꺼리고 있으나 부산신호공단 단지내외 주요 기반시설에대해 직접 투자 및 정부투자기관을 통한 간접지원 방식으로 2천억원정도를 투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대구성서산업단지의 경우 당초 정부가 첨단과학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려다 국가재원 부족을 이유로 지방공단으로 변경해놓고도 대구시가 그동안 요청한 2천억원의 기반조성공사비를 외면하고 있다.

대구시는 자체 예산으로 총 1백4만평중 1단계 55만평을 개발,지난95년 분양을 완료했으나 분양가격(평당 72만원)이 높아 최근 입주포기 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미분양이 많은 상태다.

2단계 49만평은 평당 49만원에 현재 분양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데 이는 정부의 지방중심 경제활성화대책에 근거해 진입도로,폐수종말처리장,용수등 기반시설비용 4백60억원을 정부가 부담한다는가정하에 책정된 분양가격이다.

정부가 이 예산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분양가를 부득이 높게 책정할 수 밖에 없거나 다른 분야예산을 전용해야 할 형편이다.

그러나 정부는 대구시가 요청한 낙동강 제방도로 건설비용(2백억원)과 성서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증설비용(2백64억원)에 대해 낙동강 제방도로는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아니고 폐수처리장 증설비는 이미 준공단계(97년9월)에 있기 때문에 지원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이에대해 대구시는 낙동강 제방도로는 성서산업단지 진입도로 역할을 하고 있고 폐수처리장을 조기 착공한 것은 낙동강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입주업체들로부터 선수금을 받아 건설한 것이라며국비 4백64억원은 국토균형발전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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