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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정류장 '동부'로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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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정류장을 동부정류장에 통합하고, 4개로 갈라져 있는 동부고속터미널을 2개로 통폐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고속-시외버스터미널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 현대화 하려던 대구시 계획은 실행이 쉽잖을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남부정류장은 청도-경주-밀양 등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하루 1백71편(왕복)발착하고 있으나 정류장으로서의 효율성이 낮아 '동부'로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남부정류장 3천여평 부지와 정류장 운영권을 지난 94년 인수한 동서개발측은 정류장 폐지에 이미찬성하고 있어, 동부정류장 측만 동의하면 연내 결말이 날 수 있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했다. 하루 6백56편(왕복)의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동부정류장도 갈수록 승객이 감소, '남부' 흡수 여지가 생길 것으로 파악했다.

동부고속 터미널 경우 현재 도로 남쪽에 3개, 북쪽에 1개 등 4개의 버스회사별 터미널이 운영되고 있으나 대구시는 이를 2개로 통합해 주도록 각 회사에 요청해 놓고 있다. 대구시는 길 북쪽의8백80여평 넓이 금호고속 터미널을 폐지해 남쪽으로 합치고, 남쪽의 한진-동양-중앙 등 3개도 2개로 통합토록 유도하고 있다.

동부 고속터미널은 장기적으로는 한개로 통폐합, 검단동 물류시티 안에 새로 만들 계획이다. 또남부-동부 시외버스 정류장도 합쳐 동대구역에 새로 지을 고속철 역사 위에 통합 정류장으로 만들 계획이며, 서부정류장은 현재 부지 조성 준비에 들어간 화원 명곡 택지지구에 옮겨 현대식으로 새로 만든다는 것이 대구시 구상이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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