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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아시아 여자 사이클 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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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미 아쉬운 2위"

장 추이화(姜翠華·23·중국)가 97아시아여자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지난 달 호주 월드컵 500m에서 아시아신기록(35초82)을 세우며 우승한 장 추이화는 2일 올림픽벨로드롬에서 치러진 대회 첫날 500m독주에서 35초942를 마크, 정상을 차지했다.장 추이화는 이날 스타트가 늦었으나 결승선까지 꾸준히 가속도를 유지하며 남자선수 같은 폭발적인 스퍼트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국내 간판스타 김용미(21·삼양사)는 스타트가 빨라 금메달이 기대됐으나 결승150m를 앞두고 스피드 유지에 실패, 지난 7월 자신이 세차례나 갈아치운 한국신기록(36초86)에 크게 못미치는 37초19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루이원(呂亦雯)은 38초482로 3위가 됐다.

이어 벌어진 주니어 500m 독주에서는 김선이(19·인천시청)가 38초454를 기록, 다치카와 마야(38초564)를 0.110초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김선이는 스타트가 1초 가량 늦었으나 결승 300m를 앞두고 올린 마지막 스퍼트가 주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첫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김선이는 이날 스프린트 예선에서도 12초36으로 1위로 결선에 진출해 4일결선에서 대회 2관왕을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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