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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 내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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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사 내주 사임키로"

이회창(李會昌)대표가 3일 당직개편을 계기로 이인제(李仁濟)경기도지사와 민주계 등 당내 비주류세력을 향해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낸 가운데 반이진영은 4일 안양만안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이대표 후보 교체론을 공론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신한국당의 내분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대표측은 2일"떠날 사람은 떠나라'는 영천발언을 계기로 비주류 진영에 대해 합류냐 이탈이냐의 선택을 강요하며 분파행동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고 있다. 이대표의한 측근은"이대표가 당직개편을 기점으로 해서 당내 분열양상에 적극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이대표측의 강경기류에 반해 이지사는 지사직사퇴 시점을 다음 주초로 잡고 후보 교체론의 공론화와 함께 독자출마에 따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이지사는"큰 선택의 시기가 오고 있다"며 지사직 사퇴를 기정사실화 했고 그의 측근은"일주일내에 중요한 결단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석재(徐錫宰), 서청원(徐淸源), 김찬우(金燦于)의원 등 민주계 핵심인사들은 안양보선이 끝난 5일 별도의 모임을 갖고 후보교체론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김윤환고문계가 전면에 등장한 당직개편이 사실상 민주계 등 비주류와 결별하겠다는신호탄으로 해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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