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감독은 과연 왜 그랬을까'3일 잠실에서 벌어진 LG와의 게임도중 갑자기 경기장을 이탈하는돌출 사건을 벌인 백인천 삼성라이온즈감독의 얘기를 들어보았다.
-3일 사건의 경위는.
▲7회 2번째 타자인 최동수때 커브 사인을 냈으나 슬라이더를 던지다 안타를 맞은뒤 심재학에게도 직구나 슬라이더로 승부하면 위험할 것 같아 커브 사인을 냈으나 전병호가 직구를 던지다 안타를 허용한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덕아웃으로 온 병호에게 "왜 커브를 안던졌나"라고 물었으나대답이 없어 감독의 명령에 반항하는 것처럼 느껴져 순간적으로 흥분했었다. 퇴원이후 신경을 많이 써 몸 상태가 좋지 않았었는데 이일로 도저히 더이상 경기장에 있으면 쓰러질 것 같아 집으로갔다.
-선수를 손찌검하고 경기도중 현장을 떠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인데.
▲내가 부족한 탓이고 팬들에게 죄송하다. 최근 야수들이 선전하는데 비해 투수들이 부진해 쌓였던 스트레스가 폭발한 것 같다.
-몸 상태와 이후 복귀 여부는.
병원에 다녀왔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했다. 복귀 여부는 전적으로 구단에 일임하겠다. 내가없더라도 이제 선수들이 자기 관리 능력이 생겨 잘 해나가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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