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박상준조(대우증권)가 로제화장품컵 97한국실업탁구연맹전에서 남자복식 정상을 차지했다.강희찬의 은퇴로 새롭게 호흡을 맞춘 김택수-박상준조는 5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남자부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첫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부터 콤비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이철승-이유진조(삼성생명)에 2대1로 역전승했다.
첫 세트를 19대21로 아깝게 패한 김-박조는 2세트에서 김택수의 파워드라이브가 위력을 발휘하고여기에 각도 큰 드라이브를 자랑하는 박상준이 뒤를 받쳐 21대17로 승리한 뒤 3세트에서는 이미팀워크가 흐트러진 상대에 14점만 내주고 승리했다.
이에 앞서 김-박조는 증권사 라이벌인 동아증권의 추교성-김승환조에 2대1(13-21 21-15 21-8)로역전승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부 복식 8강전에서는 강현주-한광선조(한국마사회)가 세계최정상 복식짝인 박해정-유지혜조(제일모직)를 2대1(19-21 21-19 23-2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석은미-이경선조(현대)도 준결승전에 합류했다.
제일모직의 김분식-이은실조와 김미영-정윤예조도 4강에 동반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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