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위권大 재수생 강세 예상

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이례적으로 재수생 고득점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상위권대학 입시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2일 정일학원에 따르면 종로·대성·정일학원과 중앙교육진흥연구소등 4개 사설입시기관이 올해와 지난해 3~8월중 각각 실시한 모의수학능력시험의 3백점 이상 고득점자 분포를 비교분석한 결과, 올 인문계및 자연계 재수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보다 평균 2.9%%(22.0→24.9%%),3.4%%(20.3→23.7%%)포인트가 각각 증가했다.

이는 매년 가속화돼 오던 상위권에서의 재학생 강세가 꺾인 것으로, 점차 강해지는 소신지원 추세 속에 상위권대 특차 합격자가 서울대 인기학과를 목표로 재수를 하는 경우가 늘어난데다 복수지원으로 삼수에 대한 부담이 감소하고 98학년도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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