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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만 회생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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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정리될듯"

기아계열사 가운데 기아자동차 하나만 회생가능성이 있다는 잠정 평가가 내려졌다.이에 따라 오는 29일 부도유예협약이 만료되면 기아그룹은 기아자동차 하나만 남긴채 공중분해돼자동차 전문회사로 재출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신용정보에 따르면 제일은행 등 채권은행단의 의뢰로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기산등에 대한 신용평가를 실시한 결과 기아자동차만 회생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내려졌다.

아시아자동차의 경우 정부와 채권단이 어떤 방법으로든 정상가동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왔지만신용평가 결과 회생불가로 판명돼 향후 처리방향이 주목된다.

기산 역시 막대한 부채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이 너무 커 채권은행단이 채무상환을 유예해주더라도 회생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판명됐다.

또 기아특수강에 대한 평가를 맡은 한국기업평가도 자력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신용정보는 이같은 평가결과를 중간보고 형태로 20일께 채권은행단에 제출하고 이후 채권은행단과의 조율을 거쳐 25일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김인호(金仁浩) 경제수석 주재로 임창렬(林昌烈) 통상산업부장관,강만수(姜萬洙) 재정경제원차관, 이수휴(李秀烋) 은행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사태 처리방안을 논의, 기아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기아 계열사를 정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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