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張永喆) 국회 예결위원장은 19일 오후 예결위원장에 선출된 이후 예결위 운영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올해 예산심의과정에서 역점을 둘 사항은.
▲경제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중소기업 활성화, 기술개발분야, 벤처산업에 대한 투자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
-야당에서 대선을 앞둔 선심성 예산편성이라는 주장이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데.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도 커지고 있으므로 재정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또 국가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투자는 이뤄져야 한다.
-과거 정치현안과 예산안 통과문제가 연계되면서 진통을 겪었던 전례도 적지않은데.
▲정치현안과 연계돼 예산안 통과가 어려웠던 것을 여러 차례 보면서 아쉬움을 느꼈다. 올해는특히 정치개혁특위 협상과 대선 등을 앞두고 있어 걱정스럽다. 여야협상이 잘 이뤄져 마찰없이내년 예산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한다.
-정부는 당초 긴축재정을 편성할 계획이었으나 당에 밀려 팽창예산안이 편성됐다는 지적도 있는데.
▲지난해 예산증가율은 13%%를 넘었으나 올해는 절반정도인 6%%에 그쳤다. 규모면에서도 지난해는 8조원이 늘어났으나 올해는 4조원정도 늘어났다. 경제여건과 인플레 및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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