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에 대한 제3금융권 여신이 7천억원을 넘어 기아사태 해결에는 3금융권의 협력이 가장 큰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리스, 할부금융, 파이낸스 등 3금융권의 기아 여신은 8월말 현재 7천5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한국신용정보 실사결과 회생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기아자동차가 은행관리나 채권단의 대출금 상환유예 등 어떤 방법으로든 정상화의 길을 걷기위해서는 3금융권의 협조가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부도유예협약에는 은행, 종합금융사, 생명보험사는 의무적으로 가입돼 있으나 3금융권은 가입돼 있지 않다.
따라서 3금융권이 오는 29일 부도유예협약 적용이 끝난 후 기아 어음을 한꺼번에 결제에 돌릴 경우 기아자동차의 부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