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유재란 발발 4백주년을 맞아 당시 희생자들이 끌려갔던 현해탄에서 '선상 천도대재'가봉행된다.
부산시 동구 수정동 자비사(주지 박삼중 스님)는 오는 25일 오후 출항하는 부산발 일본 후쿠오카행 여객선 선상에서 정유재란때 코가 잘렸던 희생자 원혼 2만4천여위를 위한 천도대재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천도재는 삼중스님을 비롯 혜철 스님 등 8명의 승려가 범패의식을 펼치는 가운데 거행되며광주의 이상준 무용단과 창원대 무용단이 참가해 살풀이춤을 추며 원혼들을 위로한다.자비사측은 "이번 천도재는 정유재란의 교훈을 되새기고 당시 코가 잘렸던 희생자들의 무주고혼이 극락세계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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