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씨름왕 선발대회, 권오식(영신고) 고등부 우승

동구 권오식(영신고)과 수성구 손성호(능인중)가 97대구시씨름왕선발대회 고등부 및 중등부 개인전에서 우승, 향토 최고 씨름꾼임을 확인했다.

현 전국고교랭킹 1위인 권오식(1백86cm, 1백45kg)은 25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고등부 4강전에서 수성구 김재영(영신고)을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남구 이한신(강북고)을 맞아 밀어치기와 잡채기를 가볍게 구사하며 최강의 위력을 과시했다.

올해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른 손성호는 남구 홍성환(영신중)을 들배지기와 안다리로 제압하고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북구 김사권(능인고)과 안해용(능인중)은 중 玆咀 3~4위 결정전에서 수성구 김재영(영신고)과 동구 김동찬(능인중)을 물리쳤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1백50점을 얻은 남구가 차지했고, 수성구(1백30점) 달서구(70점) 북구(60점)순으로 2~4위에 입상했다.

◇97대구씨름왕선발대회 부별 입상자

△초등부-①달서 김홍석(매천) ②북구 이상진(매천) ③남구 이상식(대동)

△중등부-①수성 손성호(능인) ②남구 홍성환(영신) ③북구 안해용(능인)

△고등부-①동구 권오식(영신) ②남구 이한신(강북) ③북구 김사권(능인)

△대학부-①남구 김대익(대구) ②북구 김호환(대구) ③달서 이상준(대구)

△청년부-①남구 김경태 ②수성 이상관 ③달서 배영우

△장년부-①수성 은성기 ②남구 이광수 ③수성 이형근

△여자부-①서구 김영림 ②수성 구숙자 ③달서 공윤옥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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