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테헤란AFP연합] 이라크는 이란 전투기들이 29일 이란 반정부 무장단체 기지 근처의이
라크 영토를 폭격했다고 비난하고 자국 방위를 위해 이 지역에 대한 유엔의 비행금지조치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라크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발표, "이란 전투기들이 비겁한 공격을 감행, 바그다드 동북방 디얄라주와 동남방 와시트주의 이라크 영토 진지들을 폭격했다"고 주장하고 "이라크 대공포대들이 즉각 행동을 개시했으며 이라크 항공기가 8대의 이란 전투기들을 추적했다"고 말했다.이란 관영 IRNA통신은 군사소식통을 인용, 이란 무장군이 29일 이라크 내의 '반혁명 테러분자'군사기지 한 군데를 공격했다고 말하고 "이번 공격으로 수많은 반혁명분자들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란의 주요 무장 반정부단체인 '인민의 모자헤딘'은 이란 전투기들이 바그다드 동남방 1백70㎞ 지점인 알-쿠트와 동북방 1백30㎞ 지점인 잘룰라 근처의 기지들 가운데 2개소를 공습했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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