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기불황과 주식시장 침체의 여파로 상장법인들이 투자자들에게 기업활동의 내용을 알려주는 공시건수가 크게 감소했다.
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주식시장의 총공시건수는 3천2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천5백25건에 비해 4백96건(14.1%%)이 적었다.
유형별로는 직접공시가 작년대비 17.4%%, 간접공시가 26.8%% 감소했으며 자진공시는 7.2%%,조회공시는 34.9%%가 줄었다.
반면 총 공시건수의 감소속에서도 기업들의 잇단 부도사태로 부도나 회사정리절차, 화의와 관련된 내용의 공시는 작년 21건에서 올해 71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 주식시장 침체와 증자요건 강화로 인해 상장법인들이 사채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늘리면서유.무상증자 공시는 1백3건으로 작년보다 56.4%%가 감소한 반면 전환사채(CB) 등 주식관련사채의 발행공시는 1백53건으로 54.5%%가 늘었다.
이미 공시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공시불이행이 작년 3건에서 올해는 21건으로 크게 늘어남에따라 불성실공시도 올해 35건으로 작년대비 66.7%%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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