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건실한 운영을 해오던 직장 의료보험조합들이 경기불황에 따른 보험료 징수율의 급격한하락으로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3천5백개 사업장이 가입해 있는 대구 제2지구 의보조합의 경우 예년 기한내 보험료 징수율이97~98%% 수준이었으나 올 들어서는 징수율이 90~91%%까지 낮아졌다.
부도 등의 이유로 보험료 체납관리에 들어간 사업장 수도 지난해 10여개에서 3백여개로 늘었고매월 1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입어 지난달 말까지 18억원의 적자를 냈다는 것.
서대구공단 의료보험조합도 1백%%에 가깝던 징수율이 최근 91%%까지 떨어지고 체납관리 업체도 1백여개로 늘어나 올들어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대구의 경우 중견 기업체와 서비스 업체가 많은 제1지구 조합을 제외한 대부분 직장의보조합, 경북의 지방공단 조합들도 이와 사정이 비슷한 실정이다.
직장의보조합 관계자는 "9월1일 의보수가가 인상된데다 부도 등으로 피보험자수가 줄어들어 조합재정악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연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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