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족 등 여행객들의 정보 갈증을 해소해주는 여행카페가 대구에 등장했다.
(주)달구벌항공여행사(대표이사 김기호)는 대구시 중구 동인2가 대구시청 옆 여행사 사무실에 30평 규모의 여행카페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설, 무료 개방하고 있다.
카페에는 세계 각국의 여행지 사진이 벽면에 걸려 있고, 와이드 TV에서는 세계의 관광지를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소개하고 있다. 여행 관련 상담 목록과 신문 스크랩 파일, 사진첩, 배낭여행을소개하는 책자들도 비치돼 있다.
달구벌 여행사는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사람과 여행을 떠날 예정인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의견을 나눌수 있는 여행정보 교류의 장으로 여행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주 주말오후2시에 배낭여행에 관한 설명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대학 배낭여행 동호회의 사진전도 유치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여행 책자와 비디오테이프를 구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염가로 판매하고 고객이원할 경우에는 항공권, 호텔, 유레일패스 등의 예약 판매를 대행해 주기로 했다.달구벌여행사는 자체적으로 개설한 여행정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exitour.com/)를 올 연말까지 볼거리 있는 사이트로 보완할 계획이다. 또 카페에 PC를 설치하고 통신 전용회선을 구축,이용객들의 인터넷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
김대표이사는 "최근 대학생, 가족등 여행객 대부분이 실속 여행을 원하고 있는 만큼 안내원이 딸린 배낭여행 상품을 개발, 카페를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달구벌여행사는 10일 여행카페 개설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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