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변화와 강우로 인해 인도네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는 2일 다소 숨을 돌릴 수 있게 됐지만싱가포르에서는 대기오염도가 위험선을 넘어서고 있으며 사태의 원인인 삼림화재는 진화 기미를보이지 않고 있다.
스리 디하르토 인도네시아 기상청장은 연무를 몰아낼 것으로 기대되는 풍향의 변화가 관측됐다면서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어오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주변 국가들을 뒤덮고 있는 연기가 곧 걷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수마트라에서 발생,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연무(煙霧)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짙은 연기는 인도양쪽으로, 보르네오섬의 칼리만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도 가리마타 해협과남중국해쪽으로 물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연무에 시달리고 있는 남수마트라 지역 등에는곧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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