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위기에 직면한 쌍방울그룹이 자구책의 일환으로 야구단을 매각하겠다고 밝혀 프로야구계에큰 파문을 던져주고 있다.
1일 1차부도를 낸 쌍방울 그룹은 2일 한국은행과 논의과정에서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야구단을 비롯해 무주리조트, 익산의 팔봉컨트리클럽 등 각종레저 및 스포츠시설을 6개월내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에서 예상하는 쌍방울 레이더스 야구단의 매각 대금은 5백억원.
매각대금 5백억원은 지난 95년 인천·경기·강원도를 연고지역으로 삼고있는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한 현대그룹이 지불한 금액이 4백30억원이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서 산정한 것.이같은 쌍방울야구단의 매각계획은 물론 눈앞의 그룹 붕괴를 막기위한 쌍방울측의 자구책 중 하나로 나온 것이긴 하나 올시즌 국내 프로야구가 전반적인 국내경기불황 등으로 침체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것이어서 프로야구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않다.
지난해부터 쌍방울야구단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나돈 대우 등 몇몇 대그룹에서 물밑협상을 통해이미 매각대금을 조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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