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맞수' 고려대와 연세대가 제52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패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고려대는 4일 동대문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준결승전에서 김동주와 손인호의 홈런 등 장단11안타를 몰아쳐 한양대를 10대1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연세대도 인하대에 4대2로 역전승했다.
연세대는 1대1로 동점이던 8회초 서성민과 조인성의 연속 안타 등으로 3득점, 대세를 가른 뒤 막판 인하대의 추격을 2점에서 끊었다.
지난주 고연전에서 비로인해 승부를 가리지못한 양팀은 5일을 쉬고 6일 오후 대회패권을 놓고 국내 최강을 가리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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