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7일 건설교통 통신과학기술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경북체신청 등 관련 부처및 산하기관들에 대한 국감을 계속했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따른 직선기선의 조속한 선포,경부고속철 대구와 대전구간의 지하화 문제,우체국 일선직원들에 대한 과도한 보험할당 등을 집중 질의했다.민주당 권오을(權五乙)의원은 해양수산부에 대한 농림해양수산위 국감에서 한반도 근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의 직선기선 설정문제와 관련,"중국은 14기점이,일본은 46기점이 문제를 내포하고있다"며 "국익과 직결되는 직선기선을 조속히 선포해 이들 국가와의 협상에 임하라"고 말했다.신한국당 백승홍(白承弘)의원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에 대한 건교위 국감에서"경부선 철도가 대구 도심을 통과하고 있어 도시발전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인데 고속철마저 도심을 통과한다면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고속철 대구구간의 지하화를 요구했다.민주당 이부영(李富榮)의원은 경북체신청에 대한 통신과학기술위 국감에서"우체국 일선직원들이친·인척 등 인간관계를 총동원해도 할당된 보험 유치 목표량을 달성키 어렵다"고 지적했다.〈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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