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성 내부구조 지구와 동일

"지각·맨틀·핵등 구성, 생명체 진화 조건 갖춰"

화성의 내부구조가 지구와 비슷하다는 증거가 사상 처음 확보됨으로써 화성 생명존재설이 다시강력히 부각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8일 무인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가 보내온 신호 분석결과 화성의 내부구조가 지구처럼 지각, 맨틀층, 중심핵(iron core) 등으로 구성됐을 수도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확보, 화성에 한때 물이 있었으며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밝혔다.NASA의 화성탐사관련 과학자들은 화성이 자전하는 가운데 패스파인더가 보내온 무선신호의 변화를 측정, 화성이 단순히 단단한 원형 바위가 아니라는 첫 증거를 얻었다고 말했다.화성이 단순히 고체 덩어리가 아니라 분명한 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하는것은 층 형성에 충분한열(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 화성이 지구와 같이 한때 생명체 진화에 충분할 정도로 따뜻하고 물기가 있었다는 이론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고 이들은 평가했다.

(패서디나〈미 캘리포니아주〉AP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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